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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보원, 별로 지다…투병 중에도 무대 올랐던 '코미디 대부'
2020년 01월 21일 오후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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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원로 코미디언 남보원이 우리나라 희극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우리 곁을 떠났다.

남보원은 21일 오후 3시 40분께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향년 84세.



남보원은 지난 1년간 앓아오던 감기가 폐렴으로 발전해 연초 쓰러졌고, 이후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치료를 받아오던 중 사망했다.

고인은 한국 코미디계의 대부이자 전설, 그 자체였다. 그의 코미디는 1960.70년대 가난에 찌들고 먹고 살기 바빴던 국민에게 큰 웃음을 주었으며, 시대의 아픔을 잊게 한 안식처였다.

남보원은 1936년 3월 5일생으로 지난 1963년 영화인협회 주최 '스타탄생 코미디' 1위로 데뷔해 희극인의 삶을 시작했다. 무대 위의 극장식 코미디가 인기를 끌던 1960년대부터 TV가 보급된 80년대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고인은 북한 출신인 점을 활용해 평안도 사투리를 구사했고, 개그 콩트와 사물 소리를 따라하는 성대모사로 큰 웃음을 안겼다. 또 故 백남봉과 콤비로 활약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본인만의 원맨쇼를 창작해 국민들의 삶과 애환을 코미디로 승화시켰다. 남보원은 그 공로를 인정 받아 1997년 대한민국연예예술상 대상 화관문화훈장을, 2016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사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시련도 있었다. 2018년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남보원은 "과거 시한부 선언을 받았다. 그 때 우울증이 왔고 자살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투병 중에도 무대에 섰던 '코미디언계의 대부' 남보원의 별세에 네티즌들은 고인의 코미디를 추억하며 애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힘들고 고단했던 시절, 국민들에게 극적인 웃음을 선사했던 분이다. 당신이 있었기에 한국 코미디가 있을 수 있었다' '흑백 TV로 고인의 코미디를 즐겨보던 시절이 새삼 기억난다. 고인의 한 생애가 주마등처럼 느껴진다'고 추억했다.

남보원의 발인은 23일 오전, 장지는 경기도 인근에 위치한 가족묘가 될 전망이다. 장례는 코미디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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