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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선택한 대한항공, '제2의 정지석' 노리나
2019년 09월 17일 오전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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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지난 2013-14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스틸픽'으로 꼽히는 지명이 있었다. 대한항공은 당시 2라운드 6순위로 송림고 졸업 예정이던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 정지석을 선택했다.

정지석이 이름이 불리자 한 팀은 아쉬운 마음에 고개를 흔들었다. 대한항공에 바로 뒤이어 2라운드 7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받던 정지석을 지명하려고 했다. 그런데 대한항공이 먼저 지명하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졌다.

대한항공은 당시 레프트 자원이 풍부한 팀이었다. 김학민(현 KB손해보험)과 신영수(은퇴 현 대한항공 구단 사무국 유소년 담당 과장 ) 등 베테랑과 함께 곽승석도 있었다. 이런 이유로 대한항공이 정지석을 지명할 가능성은 낮아보였다. 하지만 대한항공은 정지석을 선택했고 그 결과는 역대 최고의 2라운드 지명이 됐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정지석은 소속팀 뿐 아니라 V리그와 한국 남자배구를 대표하는 공격형 레프트로 성장했다. 그리고 6년 뒤 대한항공은 정지석을 선발할 때와 비슷한 상황을 맞았다.

팀내 미들 블로커(센터) 전력이 탄탄한 가운데 높이 보강에 초점을 맞췄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남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6순위로 알렉스(경희대)를 지명했다.

드래프트에서 신인 지명은 팀 미래의 전력 보강 측면이 가장 크다. 그런데 다른 면으로도 볼 수 있다. 상대 팀을 견제하기 위한 전략적판단이 들어갈 수 있다는 의미다. 알렉스가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이유는 여러가지다.

먼저 대학 졸업예정 선수 중 눈에 띄는 '대어'가 없었다.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자 중 대학 졸업예정 선수는 알렉스를 비롯해 전체 1순위로 한국전력 유니폼을 입은 장신 세터 김명관(경기대) 뿐이다. 1라운드 지명 선수 7명 중 5명이 '얼리 엔트리'다.

여기에 상대팀의 높이 보강도 방지할 수 있었다. 대한항공이 알렉스를 건너 뛰었다면 1라운드 7순위와 2라운드 1순위 지명권을 연달아 사용할 수 있었던 현대캐피탈로 갔을 가능성이 있었다. 대한항공 입장에서는 센터진 세대 교체도 노리고 상대팀 전력에 대한 견제로 할 수 있는 '일석이조' 픽을 잘 활용한 셈이다.

정지석 지명 때도 비슷한 상황이었다. 정지석을 대한항공보다 더 원한 팀은 삼성화재였다. 대한항공은 당시 삼성화재를 견제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정지석을 선택했다.

[사진=발리볼코리아닷컴]


삼성화재는 이번 드래프트에서 센터쪽 전력 보강이 필요했다. 알렉스를 1라운드 4순위 지명권으로 데려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삼성화재는 센터가 아닌 레프트 정성규(홍익대)를 뽑았다. 후순위(5순위) 지명권을 갖고 았던 우리카드도 리베로 겸 레프트인 장지원(남성고)의 이름을 불렀다.

한편 알렉스는 KOVO에 바로 정식 선수로 등록되지 않는다. 특별귀화 신청이 통과된 다음에나 가능하다. 법무부 승인에 앞서 대한체육회 공정위원회(이하 공정위)를 먼저 거쳐야 한다.

알렉스의 귀화건이 심의될 공정위는 오는 10월 중순 열릴 예정으로 알려졌다. 시기상으로 알렉스는 빨라야 11월 이후 V리그에 데뷔할 수 있다.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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