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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3주만에 퇴원…"아직도 몸 안좋아"
2009년 03월 20일 오후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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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부산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민가협) 이모 대표를 비롯해 회원 등으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병원에 입원 중이던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이 20일 퇴원했다.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입원 이후 3주만인 이날 오전 치료를 받던 순천향대 병원을 나섰다.

왼쪽 눈에 안대를 하고 관계자들의 부축을 받으며 병원에서 나선 전 의원은 "빨리 건강해져 다시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 의원은 가해자들에 대한 선처 가능성에 대해 "그동안 몸이 안좋아서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며 "천천히 생각해 보겠다"고 여운을 남겼다. 전 의원은 퇴원 뒤에도 통원치료를 받기로 했다.

이날 전 의원의 퇴원에는 팬클럽인 '전여옥을 지지하는 모임(전지모)' 회원들이 찾아와 '수고하셨습니다. 의원님 힘내세요'라고 적힌 현수막을 걸었고, 꽃다발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국회에서 민가협 회원들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며 병원에 입원한 뒤 좌측 눈 각막 손상,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등 증상으로 전치 8주의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아 왔다.

/민철기자 mc0716@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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